휘발유소비를 2.7%이상 절감할수있는 최고급(SH)엔진오일에 주어지는 ILSAC
(국제윤활유표준화및 인증위원회)규격을 획득한 휘발유엔진용윤활유를 유공
과 호남정유가 각각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ILSAC는 미국과 일본자동차메이커들이 만든 엔진오일규격으로 우리나라에
서 이 규격을 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공은 2일 울산연구소 윤활유연구실이 지난2년여동안 5억원을 들여 SH급
엔진오일인 하이플로골드를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이플로골드는 점도범위가 7.5에서 30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넓어 계절에
관계없이 사용될수 있으며 2.7%이상의 연비절감효과도 거둘수 있다.

호남정유도 ILSAC로부터 GF-I급인증을 받은 슈프림 디럭스골드를 개발,2일
부터 시판에 나섰다.

호유가 지난1년6개월여에 걸친 연구끝에 자체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의 SG
급에 비해 슬러지방지효과와 내마모성이 특히 뛰어난것으로 평가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