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가의 대외거래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중 하나로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
및 이전수지를 합한 것이다.

무역수지는 상품 수출액과 수입액을 비교한 것으로 그 차액이 플러스면
무역수지흑자,마이너스면 무역수지적자라고 한다.

무역외수지는 은행 보험 항공기 선박등의 서비스대금 대외투자수익과 이자
해외관광 여행경비 특허료등 서비스수출입에 따른 대외거래의 결과를
말한다. 이전수지는 내국인과 외국인사이에 무상으로 주고받는 거래다.

경상수지는 통상 국제수지흑자 또는 적자의 기준이 된다. 국가간 자본의
대차 유가증권 매매 기타 채권채무관계를 나타내는 자본수지를 포함할 경우
국제수지는 항상 균형을 이루어 한국가의 대외거래상황을 정확히 나타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나타내면 부족한 돈은 외국에서 빚을 내 메워야한다.
이때 자본수지는 외채증가에 따라 흑자를 낸다. 30일 한은발표에 따르면
지난5월중 흑자로 돌아섰던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노사분규등으로 인한
수출차질로 6월에 다시 적자로 반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