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박성용회장(62)는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 26일밤 사과
성명을 내고 "불의의 참변을 당한 승객과 승무원의 가족 및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이어 "현지 주민들과 군.경찰을 비롯한 관계당국의 신속하고 헌
신적인 구조활동에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사후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회장은 또 그룹 전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유족들에 대한 보
상문제등 사후대책은 빠른 시일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