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쌍방울의 최근 상승세를 잠재우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3일 전주구장에서 벌어진 쌍방울과의 경기에서 김동수의
2회2점홈런과 김경하의 4회2점홈런포함 장단 12안타를 퍼부으며
쌍방울마운드를 맹폭,12-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쌍방울의 최근 4연승의 기세를 저지하며 5연승가도를 달렸다.

광주경기에서는 해태가 8회말까지 8안타2실점으로 호투한데 힘입어
태평양을 10-3으로 꺾어 올시즌 대쌍방울전 9전전승을 기록했다.

해태투수 조계현은 이날 승리로 11승을 마크,승률 방어율 1위에 올라선
것을 비롯해 LG 정삼흠과 다승공동선두에 나섰다.

롯데와 OB의 잠실경기에서는 롯데가 윤형배의 올시즌 4번째 완봉역투로
1-0으로 승리했다.

<>23일전적

<>잠실 롯 데 010 000 000-1 000 000 000-0 O B
<>광주 태평양 000 000 021-3 200 400 22x-10 해 태
<>전주 L G 020 200 008-12 010 100 000-2 쌍방울
<>청주 삼 성 000 003 000-3 210 021 01x-7 빙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