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정계가 산정권구성을 위해 숨가삐 돌아가고 있다.
미야자와총리가 22일 퇴직의사를 밝힘에 따라 자민당은 후계자선발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민당4역과 파벌회장들이 1차모임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진못했다.
와타나베전외상이 소선구비례대표병용제를 카드로 들고나와 총재결선에 의
욕을 보이고 있다.
이 선거제도개혁안은 중의원해산직전 야당들이 주장한 내용으로 야당진영을
회유하는 동시에 자민당내 개혁파를 무마하려는 것이다.
미쓰즈카정조회장도 똑같은 선거제도개선안을 제시하며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와타나베씨를 지지할수 있다는 유동적이 태도를 보
이고 있다.
그러나 개혁파를 중심으로한 소장그룹들은 가이후전총리나 하시모토전대장
상등이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파벌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총재를 선출하는 "단합"은 더이상 안된다
며 중찰양원의원총회에서 경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민당으리 밀질에서의 총재선출은 크게 어려워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