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수지의 로컬판매가격이 직수출가격보다 월등히 높아 로컬용을 공급받아
수출용가공제품을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체들이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기협중앙회는 이와관련,ABS수지의 로컬판매가격인하를 요청하는등 중소
업체가 무역업무와 관련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 6건을 시정해주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21일 기협에 따르면 석유화학업체들의 ABS수지로컬판매가격은 현재 1천
7백50달러로 직수출가격 1천달러보다 크게 높아 로컬용을 공급받는 국내
숭소업체들이 수출경쟁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따라 한국산 ABS수지를 사용하는 중국기업제품이 한국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 로컬용과 직수출용의 가격차이를 조정해야할것으로 지적됐
다.

기협은 또 중소수출업체가 내국신용장을 개설할때 은행에 담보를 제공해
야돼 담보부족으로 내국신용장개설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담보제공없이 원
신용장을 근거로 내국신용장을 개설할수 있도록 해줄것을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