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의 산케이신문을 제외한 요미우리,아사
히,마이니치등 5대중앙지는 14일 조간에서 일본 자민당은오는 18
일에 있을 총선거에서 과반수 의석인 2백56석에는 못미치더라도
중의원 해산전에 차지하고 있던 2백27석선은 대체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언론들은 이날 9-10일,10-11일,또는 9-11일까지 전국 1백2
9개 선거구의 유권자 6만4천6백명에서 11만명까지를 대상으로 실
시한 여론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그러나 사회당은
선거전의 의석 1백34석을 훨씬 밑도는1백석이하를 획득,창당이래
최대의 참패를 면치 못할 가능성이 많다고말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여론 조사와 전국의 지국을 통해 취재한 정세
분석을 종합해본 결과 5백11석의 의석중 이미 4백7명이 당선확실,
또는 유력시 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히고 이 가운데 자민당은 1백
97명이 당선권에 진입,34명이 우새한 싸움을 벌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사회당은 당선 확실시 되는 후보자가 54명에 불과
,비교적 유리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는 후보자를 합쳐도 84석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반면 신당의 경우는 신생당 50석
,일본 신당 40석,신당 사키가케 10석 이상의 대 약진이 예상된
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