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2일 수출보세운송과 관련된 서류제출을 간소화하고 보세 운송
물품이 목적지에 제대로 도착했는지를 전산으로 확인할수 있는 제도를 도
입하기로 했다.
관세청관계자는 "수출보세운송 면허후에 면허지 세관에서 작성해 도착시
세관별로 보내던 운송목록을 없애고 보세구역 운송사들이 매일 도착시 세
관에 보고했던 도착보고용 보세운송신고서도 매월초에 한번만 제출하도록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같은 조치로 세관과 보세구역 운영자들이 인력과 부대비용을
절감할수 있고 수출물품의 보세운송에 대해 감시감독도 강화할수 있을것
으로 보고있다.
수출보세운송실적은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총46만2천건으로 전체 수출
면허 건수 77만5천건의 60%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