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바스는 올초부터 중국수출에나서 현재 기초화장
품인 타임과 엑시트, 샴바드바디클렌저등을 중국내 주요백화점에 전시판매
하고 있는데 자사수출실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30만달러어치를 중국시장에서
달성했다.
쥬리아도 올들어 홍콩을 통해 중국에 소네트 라데쓰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
품을 수출, 25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홍콩의 판매대행사인 파레인상사를 통해 중국수출을 하고있는 에바스는 최
근 김용근사장이 중국을 방문, 직접 진출을위한 현지시장조사를 마쳤다.
또 신생화장품업체인 로제화장품도 장호균사장이 중국심양 상해지역을 방
문, 합작투자회사설립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국화장품 가양등 국내주요화장품업체들도 최근 대거 중국시장에
조사단을 파견했다.
태평양은 지난해 중국에 인공감미료 합작생산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심천지
역에 화장품생산공장설립을 추진중이다.
화장품업체들이 이렇게 중국시장직접진출에 나서는 것은 개방화에 따른 소
득증대로 현재 중국에서 화장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그동안 우
회수출로 들어간 국산화장품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있기 때문이다.
중국측도 한국화장품업체의 합작투자공장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
고 있다.
현재 국내업체들은 직수출에 2~3배의 관세가부과되 현지판매가격이 국내의
5~6배로 뛰는등 어려움이 있어 주로 홍콩을 통해 우회수출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