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수준을 감안할때 금융주 무역주등의 비제조업주식들이 상대적
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신경제연구소는 지난17일현재와 종합주가지수 수준이 비슷했던 지난
91년8월6일의 연중최고치(763.10)를 기준으로 업종별 지수등락률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르면 17일현재의 제조업지수는 지난 91년8월6일대비 10.49%가 상승한
데 반해 금융업은 11.79%, 무역주는 9.58%나 주가지수가 하락해있는 상태라
는 것. 또 자본금규모별로는 중소형주가 40%이상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
했지만 대형주는 오히려 4.21%가 떨어졌다. 시장1부및 2부종목간의 주가등락
률도 각각 마이너스 2.12%와 플러스 24.36%로 뚜렷한 차별화현상을 보이고있
다.
한신경제연구소는 업종간 순환매가 지속된다면 종합주가지수 수준으로 볼때
은행 증권주같은 대형주가 투자수익률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