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활황에 때 맞추어 재벌그룹총수들의 지분매각이 잇따르고 있는 가
운데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이 갖고 있던 현대자동차우선주 전량을 처분했
다.
또 통일교유지재단이 40만주의 세일중공업주식과 9만9천주의 일신석재
주식을 매각했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정회장은 지난달 5월6-10일 사이에 현대증권 영
업부를 통해 현대자동차우선주 41만7천1백21주를 매각, 1백8억6천5백만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이로써 정회장이 우선주지분은 없어지게 됐다.
지분매각사유는 종합소득세 납부자금마련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