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파키스탄 챠스마 수력발전소의 토목동사를 1억2천8백5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 회사는 이번수주와 관련 지난7일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더스강 상류에 건설될 챠스마 수력발전소의 총공사비는 2억5천만달
러 규모로 현대건설이 수주한 토목부문을 제외한 기계부문은 이탈리아,
전기부문은 독일업체가 담당케 된다.
챠스마수력발전소 공사의 공기는 39개월로 7월중 착공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87년에 착공 완공을 눈앞에 두고 타르벨라 수력발전
소 수주에 이어 또다시 챠스마 수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파키스
탄내에 서의 산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잇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