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석유수출국기구)회원국들이 생산하는 7개 대표유종의 가격을
가중평균한 원유가격. OPEC는 이 가격을 국제유가의 지표로 삼고있다.

7개 유종은 알제리의 사할람브렌트,인도네시아의 미나스,나이지리아의
보니라이트,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랍라이트,두바이의 파테,베네수엘라의
티아후아나라이트,멕시코의 이스무스로 구성된다.

OPEC는 바스켓가격의 목표치를 배럴당 지달러로 정해놓고 있다. 현재
국제시장에서는 이에 못미치는 배럴당 17~18달러에서 바스켓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8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93차OPEC정기총회에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등 주요산유국들은 3.4분기의 OPEC생산쿼터를 현행대로
하루 2,360만배럴에서 동결시키자고 주장했다.

3.4분기중 예상되는 OPEC원유에 대한 세계수요는 하루 2,400만배럴을 넘고
있기 때문에 쿼터동결이 이뤄질 경우 바스켓가격은 목표치만큼 오를수
있다. 그러나 쿠웨이트 나이지리아등은 증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