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구센터사업이 시행3년을 지나면서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7일 한국과학재단에 따르면 전국 12개대학내에 설치된 30개우수연구센터
(SRC/ERC)들이 3년동안의 설립초기단계를 지나면서 국내외학회 학술지등에
대한 논문발표및 특허출원등 각종 평가지표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있
다.

우수연구센터들은 연구활동의 1차적 결과인 연구논문 발표에서 지난 92년
중 2백59편을 내놓아 91년보다 6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중에는
92년보다 3배가 넘는 8백12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국제학술지 발표는 93년에 3백65편이 계획돼 있어 지난해보다
3.4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수치는 참여연구자가 논문발표를
위한 학술지게재료 지원을 요청한 경우에 한한 것으로 연구자 개개인이
직접 발표하는 것까지 포함할 경우 이러한 수치의 10배에 달할 것이라고
한국과학재단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