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일반은 1백50원에서 2백원으로,
중고생은 1백원에서 1백50원으로, 국교생은 60원에서 1백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시는 또 평창동 등 특수한 지역에서는 현재 일반 3백50원을 4백원으로, 중
고생.국교생 2백원을 2백50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했다.

시의 이번 마을버스요금 인상은 지난 1월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들이 원가계
산 용역기관인 한양대학교 경제연구소의 원가계산서를 근거로 요금인상을
요구해온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