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이 미인텔사의 펜티엄칩을 CPU(중앙처리장치)로 채택한 PC(개인용
컴퓨터)를 개발,올연말께부터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대우는 지난 연말 인텔과 공동으로 펜티엄칩PC<사진>개발팀을
구성,6개월만에 이의 개발을 끝냈으며 하반기중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연말께 본격 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이 컴퓨터는 파일서버로 사용할수 있는 타워형과
하이엔드PC사용자를 위한 데스크형등 두가지 모델로 모두 VESA방식의
로컬버스를 채택했다.

파일서버용PC기종의 경우 윈도즈NT를 운영체계로 쓰게 되며 타기종간
네트워킹기능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한편 펜티엄칩PC는 지난1일 미HP사가 첫선을 보였으며 IBM 컴팩등도 멀지
않아 이 제품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