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레나운여자오픈골프대회가 몇차례의 일정변경등 우여곡적끝에
오는8월이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설대회로는 거애의 상금(1억원)을 내걸어 국내여자골프계에
확력소가 될것으로 기애됐던 이 대회는 당초 이달중 중부CC에서
개최예정이었으나 동일레니운측이 이런저런 핑계를 내세워 다시 연기됐다.

동일레니운측은 대회를 약 한달앞두고 "일본서 활약하는 구옥희
원재숙등이 참가하지 않으면 대회를 개최할 수없다"며 고자세를 보여왔다.

한국여자골프협회측은 어렵사리 마련한 장소및 대회일정,프로들의
사기문제등을 들어 설득하고,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참가를 적극
주선해 보겠다는 약속을 해 대회유산만큼을 일단 막았다.

그러나 골프계인사들은 동일레나운측의 처사에 대해 "유명선수 참가문제는
개최일정 확정전에도 충분히 예건했던것"이라고 지적,"스폰서라는 지위를
이용,약속을 손바닥뒤집듯 번복하는 것은 골프계전체를 농락하는
행태라고"비난하고 있다.

<>.93일간스포츠포카리오픈 골프대회가 2일부터 4일동안 관악CC에서
열린다.

남자프로골프대회로는 올들어 세번째인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모두
5개국에서 173명(국내아마 30명포함)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우승후보로는 국내랭킹1위 최상호,매경오픈챔피언
박남신,캠브리지오픈챔피언 김종덕 그리고 올 아시안투어에서 종합7위에
오른 앤서니 길리건(호주)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