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다리 4개 중 1개가 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지방도 5백25개, 시.군도 5백94개 등 1천1백
20개 다리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23%인 2백63개 다리가 낡거나 금
이 가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불량다리 중 파주 백석교, 광주 운담교, 가평 예령교 등 20개 다리는
정밀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오산 벌음교, 여주 번도교, 파주 아
동교, 광주 태전교, 포천 장암교, 안성 율곡교, 강화 고천교 등 32개 다리
는 전면보수가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부분보수가 시급한 다리가 1백59개,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에 포함
돼 보수공사중인 다리가 52개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