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증권사들이 보유한 상품주식의 평가손 비율이 10%대로 낮아졌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품주식 보유규모 상위 5개사의 평가손 비율이
지난22일 현재 럭키증권을 제외하고 모두 10%대로 떨어졌다.

이들 회사는 91사업년도말 (92년3월)에 30%대의 평가손을 기록했으나
1년후인 지난3월말에는 그 비율이 21~27%선으로 떨어진데 이어 약2달만에
다시 10%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회사별로는 7천억원어치를 보유한 대우증권이 8백90억원정도의 평가손을
기록,평가손비율(12.7%)이 가장 낮다.

쌍용투증권은 17.0%(상품주식보유규모 3천6백억원) 동서증권 18.2%(5천억
원) 대신증권 18.5%(5천1백억원)의 순이다.

럭키증권은 평가손이 1천억원이 넘어 평가손비율도 20.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3천4백억원정도씩의 상품주식을 보유한 한신증권과 현대증권의 평가손
비육율도 15%정도로 알려져 대형증권사들의 평가손비율이 대부분 10%대로
낮아졌다.

대형증권사들의 평가손이 지난4월이후 빠른 속도로 떨어진것은 이 기간중
종합주가 지수가 10%가량 오른데다가 증권사들이 활발한 교체매매를 통해
정부가 현실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증권회사 상품주식이 손익분기절에 거의 접근함에 따라
상품주식의 매물출회 가능성이 높아지는 한편 상품운용에 여유를 갖게된
증권사들의 증시에 대한 영향력이 커질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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