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크는 공시를 통해 한전KDN로부터 49억원 규모의 '한국남부발전 업무 및 가상화 시스템 보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18.43%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8월 31일까지다.계약에 따라 벨로크는 한국남부발전의 업무 및 인터넷 가상화 시스템 보강을 위한 설비를 공급하고, 현재 운영 중인 업무 가상화 시스템 등의 이관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국가보안시설인 발전소의 경우 인터넷 가상화 시스템 및 보안 시스템 구축 등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벨로크는 원자력, 수력, 화력 등 발전소에 대한 보안솔루션 구축 및 유지보수 관련 납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 팍스(FOCS)를 비롯한 고객사가 요구하는 첨단 보안기술 제품을 모두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벨로크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의 공격 범위 역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남부발전 수주를 계기로 설비 및 소프트웨어 제작, 납품, 설치, 운영관리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의 국내외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경기 남부 행정과 교통 중심 광교 생활권을 공유하는 수원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공공기관이 밀집하며 거주 여건이 대폭 개선된 데다가 철도망 등 교통 호재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행정타운은 이미 자족도시 유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행정타운은 시청이나 도청·교육청·법원·검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이 한 지역에 밀집해 있는 곳을 뜻한다. 행정타운이 들어서면 이같은 공공기관을 필두로, 민간 기업과 사무실 등의 입주도 뒤따른다.이는 곧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 조성으로 이어지고,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또 시청이나 도청 등 대형 관공서가 들어서면 지역의 중심지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인근 거주자들의 정주 여건이 향상되는 등, 주변 단지는 지역의 대장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진다.이를 반증하듯, 경기도청 신청사와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입주한 광교신도시는 수원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해 수원시에서 가장 높은 금액에 팔린 단지는 ‘광교 중흥 S-클래스’로 지난해 8월 15억6000만원에 거래됐다.광교신도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한 철도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GTX-C·동탄인덕원선 등이 거론된다. GTX-C 노선은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86.46㎞ 구간에 총 14개 역이 건설된다. 동탄인덕원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 철도로, 현재 1공구와 9공구는 2021년 착공 후 공사 중이며, 나머지 구간들은 지난해 10월 발주돼 시공사 선정을 완
류준열과의 열애와 결별 이슈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한소희가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26일 로레알 파리 측이 공개한 ‘히알루론산 두피 샴푸’ 화보는 한소희의 아름다운 미모와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화보 속 한소희는 ‘수분에 진심’이라는 컨셉에 맞게 맑고 깨끗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촉촉하고 부드럽게 빛나는 머릿결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한소희는 로레알파리의 공식 브랜드 모델로서 2020년부터 지금까지 5년간 인연을 이어 오는 중이다. 그는 로레알파리와 오랜 시간 릴레이션십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화보와 제품에 대한 컨셉을 완벽히 이해하며 다채로운 표정과 눈빛, 포즈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애티튜드와 함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