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는 6월 11일의 3개지역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기택대표가 24,25
양일간 경북 예천과 강원 명주-양양지구당을 방문키로 하는등 본격적인 선
거준비에 돌입.
이대표는 이날 지구당 방문을 통해 당원들을 격려하고 선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
당의 한 관계자는 "이대표의 보선지역 순방은 선거를 앞두고 당안팎에 나
도는 무력감과 패배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언.
한편 당조직은 최근 작성한 3개지역 보선대책과 전망에서 명주 양양의 경
우 "민자당의 김명윤후보가 나이가 많고 이 지역출신이 아니므로 당선가능
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고 분석.
또 경북 예천은 "민자당의 유학성전의원의 의원직 사퇴로(김영삼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이 팽배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