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자금이 다시 풍성해지고 있어 향후 장세전망을 밝게해주고 있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증시자금사정의 바로미터인 고객예탁금은
21일현재 3조12억원으로 전날보다 2백57억원이 증가,지난3일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직전인 지난 13일의
2조8천7백15억원보다 거래일수기준으로 7일동안 모두 1천2백97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또 주식시장의 가수요세력크기를 나타내는 신용융자잔고는 22일현재
1조5천9백86억원으로 지난 17일의 1조5천6백54억원보다 3백억원 늘어났다.

이밖에 증시주변자금인 BMF(통화채권펀드)는 21일현재 7천7백12억원으로
이달초보다 8백98억원 늘어났다.

이같이 증시자금이 다시 크게 늘어나고 있는것은 주식시장이 최근의
조정국면을 마무리하고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일반투자자들과 기관투자가들이 다시 시장참여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시분석가들은 앞으로 주식시장이 당분간 풍성한 자금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