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인들의 "우의.단결.전진"을 표방한 제1회
동아시아경기대회가 95년 평양에서 만남을 기약하며 18일 폐막됐다.

지난 9일 중국 상해에서 개막된 이 대회는 18일 오후 한국과 북한의
축구결승경기로 피날레를 장식,오후 9시 홍코우주경기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열전 10일간의 막을 내렸다.

한국은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복싱 유도 배드민턴에서 모두 4개의
금메달을 추가했으나 일본에 금메달 3개차로 뒤져 아깝게 3위에 머물렀다.

중국은 이날 현재 1백2개의 금메달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선수단은 19일 귀국,오후 4시30분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에서 선수단해단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