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위해 자연을 무참히 파괴하고 환경을 극도로
오염시켜온 기존의 문명을 비판하고 새로운 엔트로피의 세계관을 제시했다.

숨조차 제대로 쉴수없고 물조차 마음대로 마실수없는 세상이 돼버린
오늘의 현실은 다름아닌 삶의 질을 높인다는 미명아래 추구해온 산업개발의
산물이라고 지적한 이책에서는 그것을 과연 "발전"이라고 부를수 있느냐는
심각한 의문을 던지면서 우리삶 전체를 근본적으로 다시 되돌아 볼수있는
새로운 각성을 주창하고 있다.

과학자와 노학자 노인 공무원간의 대화체로 엮어진 이책은 생태계로부터
별도로 분리시켜 인식해온 현대의 인간관을 다시 자연의 일부로
파악,인간과 자연은 하나라는 기본관점을 가지고 출발했다. 즉 자연을
파괴하고 수많은 생물들을 끊임없이 죽여가면서 그것을 진보와 발전으로
여기는 생각은 오늘날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고있는 산업주의의
부산물인만큼 대량생산 대량소비 고성장 고능률을 높은 가치로 숭배하는
산업주의노선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있다. 모두 6장으로
구분,제1~3장에서는 자연보존의 당위성등을 설명했고 제4장에서는
온실효과,원자력등에 관한 전반적이해를 위해 "석유문명과 원자력"편을
실었다. 제5~6장은 새세계관으로 제시한 엔트로피의 업적을 중점
설명했다. (1백61면 4천원)(7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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