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1시40분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골목에
서 종암결찰서에 배속된 서울경찰청 제2기동대 21중대 소속의경 36명이 술
에 취해 주점과 가게의 유리창을 깨뜨리는등 30여분동안 행패를 부리면서
이에 항의하는 김정학씨(22.회사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앞니 두개를
부러뜨리는등 행인 3명에게 전치 4~2주씩의 상해를 입혔다.

서울경찰청은 전경 난동사건의 책임을 물어 서울경찰청 제2기동대 21중대
장 윤성태경감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난동주동자 이종대 수경(22등)2명을 구
속키로하는등 난동가담자 전원에 대해 엄중처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