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국과 EC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을 금년말까지
타결시키기로 합의했다.
클린턴대통령은 7일(현지시간)자크 들로르EC집행위원장및 폴 라스무센
덴마크총리와의 정상회담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는 7월
G7정상회담에서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는것이 당면목표라고 강조했다.
클린턴대통령은 그동안 협상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상자들을
독려해 왔다고 말하고 양국정상들은 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을 위해 리더
십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G7국가들이 러시아의 개혁을 위해 지원을 계속 해야한다는데
양국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자크 들로르위원장도 이날회담에서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었다고 말하고 협상의 구체적인 결과를 위해 시장접근문제에
신경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EC 일본 캐나다등 4개국 통상장
관들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급속한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4일
토론토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