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7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8일 주식시장에서는 경계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장중한때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위태로워지기도 했으나 기관투자가의 반발매수에
힘입어 철강과 자동차등 수출관련 대형제조주가 반등을 시도함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69포인트 낮은 703.16을 기록,연3일째
하락했다.

거래량은 1천8백46만주(대금 2천7백70억원)로 많지 않은 편이었다.

이날 동부제강 한국강관 현대강관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강관을
중심으로한 철강주의 강세가 돋보였으며 자동차주들도 1백~2백원가량
올랐다.

실적호전기대종목과 부동산매각설 유.무상증자설이 나돈 일부
중소형주들이 산발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일 심리적인 저항선이던 1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던 일부 시중은행주도
반등을 시도,1만원선을 회복했다.

주가가 오른 업종은 철강 비철금속 운수장비 기계 은행 육상운송 목재및
나무 의약업종등이었으며 나머지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못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 연2일간의 큰폭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증권
은행 철강기계 운수장비업종등에 유입되면서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10시를 넘어서며 경계매물이 증가,오전11시10분께에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3.76포인트 하락한 700.09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 700선 붕괴직전의 상황에 이르자 기관투자가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철강주를 사들이기 시작하며 철강 자동차주가 오름세로 돌아섰고
다른 업종도 낙폭이 줄어든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수준 근처까지
회복된채 장이 마감됐다.

이날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등 2백8개였으며 하한가 27개를 비롯
4백10개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한경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21포인트 내린 681.16이었으며 한경평균주가는
2만2백13원으로 전일과 같았다.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이날 1백60만주가량의 "사자"주문과 1백만주정도의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권이 50만주수준의 "사자"주문과 15만주가량의 "팔자"주문을 내 가장
적극적으로 "사자"주문을 냈으며 투신사는 70만주정도의 "사자"주문과
55만주정도의 "팔자"주문을 낸것으로 관측됐다.

외국인투자자들은 대형제조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40만주가량 사들이려
했으며 25만주정도를 팔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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