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특별사양제를 도입하는 주택업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청
구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분양계약시 알루미늄 새시를 별도의 계약
으로 일괄시공토록할 계획이다.
청구는 이달말 분양예정인 분당 15차 아파트부터 알루미늄 새시를 일
괄시공키로 하고 내주중에 시공업체를 선정해 시공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업체들은 그동안 알루미늄새시 홈오토메이션기기 회전식 옷장등을 특별
사양제품으로 선정해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시공업체를 추천해 주기는
했으나 이처럼 주택업체가 업체를 선정해 직접 시공토록 하는 사례는 처
음이다.
이같은 기공방법은 그동안 민원이 제기돼왔던 특별사양품목의 하자시
비 해소는 물론 일괄시공으로 인한 아파트 외관과 안전도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