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배종열전회장이 한양회장에 복귀한다.

한양은 4일 본사노조와 콘크리트사업부노조 중기사업부노조등 3개노조로
구성된 한양사태수습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배종배)의 표결로 배전회장의
회장직복귀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이날 투표를 실시,배전회장의
회장직복귀가 공식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공동대책위원회소속 노조대의원 1백2명이 참가,찬성88명
반대7명 기권및 무효7명으로 배전회장의 회장복귀를 결정했다.

이로써 배전회장은 지난달 24일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사퇴를 공식 발표한지 10일만에 다시 회장직에 복귀하게됐다.

그러나 배전회장은 회장직을 다시 맡되 경영에는 일절 참여하지않고
대은행교섭등 대외활동에만 전념하게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배전회장은 자신이 소유하고있는 주식 38%에 대해서는 소유권만 보유하고
주권은 회사에 양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것으로 알려졌다.

배전회장은 6일부터 회장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