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생활자금을 지급하거나 질병 재해위험에 대비하는 생활보장형 보험상
품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은 금리인하등 영업여건의 변화에 발
맞춰 지금껏 치중해온 고수익 금융형상품 판매에서 탈피,연금형이나 보장성
등 중장기상품의 신규개발을 통해 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일생명은 암 뇌졸중 심근경색증등 3대 성인병에 걸렸을때 치료비와 생활
비등을 중점보상해주는 "제일안심보험"을 개발,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한덕생명도 노후연금자금을 매년 5%씩 가산지급,물가상승에 따른 불이익을
보전해주고 보험료납입방식을 가입자가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는 자유설계연
금보험을 단독개발했으며 동양베네피트도 "두리랑행복연금"을 1일부터 시판
한다.

생보업계가 이처럼 생활보장형 상품 개발에 앞다퉈 나서는 것은 이쪽분야
가 은행등 타금융권이 넘볼수 없는 보험고유영역인데다 계약유지율도 높아
내실경영을 겨냥한 각사의 전략과도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