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대한간접 주식투자수단인 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증권)의
인기가 높아지고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국투신이 외수증권 코리아 매그넘
트러스트(KMT)를 설정한데 이어 대한투신이 2.4분기중 1억달러규모의
외수증권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투신도 초기납입금이 5천만달러인
외수증권 발매를 서두르고 있다.
또 KMT는 오는 6월 2천만달러를 추가 납입,총 설정금을 1억달러로 증액
키로 외국인투자자와 합의했다.
이에따라 상반기중 설정될 외수증권 발행 규모는 2억5천만달러로 정부가
올해 3대투신사에 허용한 총한도의 50%에 달하게 된다.
투신사 한 관계자는 이처럼 외국인의 간접투자수단인 외수증권의 설정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대해 근본적으로 국내주식시장의 전망이 다른
나라에 비해 밝은데다 올해안에 외국인직접투자한도(총발행주식수의 10%)의
확대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수증권은 외국인 총투자한도에 포함되지않으며 종목당 개인투자한도
(발행주식수의 3%)도 적용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