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수돗물이 제대로 나오지않는 시내 28개지역 6천여세대에 대
해 오는 6월말까지 중압펌프를 설치하는등의 대책을 마련,급수난을 해결하
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고지대인 서대문구 북가좌동 114일대등 7곳에는 5~50마력
짜리 중압펌프 14대를 설치하고,관이 낡고 좁은 종로 3~4가동 등 14곳에는
모두 13.2km의 관을 교체하는 한편 4.2km의 수도관을 새로 묻기로 했다.

이와함께 수량부족으로 인해 수압이 낮은 마포구 염리동 36일대등 7곳에
대해서는 수계를 전환하거나 송배수관망을 정비해 급수난을 해소하기로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