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정처는 서울지법 서부지원 김종훈판사가 28일 사법부의 개혁을 촉구
하는 글을 언론에 공개한데 대해 몹시 당혹해 하는 분위기.

법원행정처의 한 관계자는 "김판사에 대해 경위조사 등을 할 경우 지난 88
년의 소장법관 서명파동과 같은 의외의 사태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며 "
결국 무대책이 상책 아니겠느냐"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