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에 따른 올해 수출증가분은 31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됐다.

29일 무공은 "엔고가 우리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엔고로 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일본제품에 비해 15.3% 제고돼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미국18억5천만달러 EC(유럽공동체)8억3천만달러
일본2억1천만달러 동남아 1억7천만달러 중국5천만달러등 모두 31억1천
만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무공은 최근의 엔고는 단기적이어서 지난85년 플라자합의이후때와 같은
대폭적인 가격경쟁력제고효과는 없을것이나 일본제품과 경쟁관계에 있는
조선반도체 자동차 철강 석유 화학등의 일본이외 제3국수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공은 이와관련,자동차 철강 전기전자 화학등 국내40개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엔고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의 엔고가 지속될경우
올해 대일수출은 전년보다 1억~6억달러,전체수출은 8억~38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