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경(충북상고3)이 양궁국가대표1차선발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28일 광주 서향순양궁장에서 속개된 대회3일째 남자부32강전에서 유망주
배재경은 지난해11월 박경모(충북상고)가 세운 한국기록을 1점 경신한
1백17점의 새기록을 작성하며 16강리그에 올랐다.

이날 남자부에서는 8명의 현 국가대표가운데 한승훈 김보람 김경호
황진우가 16강에 오른 반면 임희식 양창훈 이정근 박경모는 16강진출에
실패,대표에서 탈락했다.

여자부에서는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은경 조윤정을 비롯
임정아 황진해등 4명이 16강리그에 합류했고 정창숙 이장미 김승실
이승민등 4명의 현국가대표는 16강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16강리그전에 오른 남녀선수들은 모두 15차례의 경기를 벌여
승자에게 부여되는 가산점및 오픈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최종순위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