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국들의 공해상어업규제강화조치에 대처키위해 남빙양을 비롯 남미
및 동남아어장등 신어장개척확대와 어업협상을 통한 기존어장의 어획량
추가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수산청및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가 북서대서양수역에서의 조업을
이달말로 금지한데이어 러시아가 오호츠크공해 조업을 6월15일부터 전면
금지시키는등 기존어장에 대한 연안국들의 조업규제가 계속 확대되고있다.
이에따라 북서대서양수산기구(NAFO)수역에서 조업하던 3척의 우리 원양
어선이 이달초 자진철수했다.또 러시아 오호츠크수역에서는 별도의 협상
이 이뤄지지않는한 조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원양업계는 이에대응해 개양흥산이 새어장인 남빙양에 진출,대구 홍어등
고급어종을 주축으로한 시험조업에 나서는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회사는 오는 6월까지 6백 을 잡고난뒤 추가조업문제를 결정키로 했다.
또 (주)원양과 성진수산이 진출한 베트남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어장개발도
추진되고있다.
업계는 이같은 자구노력에도 불구,환경및 자원보호를 앞세운 연안국의
어업규제로 원양어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당국의 지원확대를
요청하고있다.
원양업계는 당국이 연안국및 조업국 공동의 조업확대방안을 협의하는
다자간회의를 적극 추진하는등 대응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특히 북양 유자망어선의 전업자금과 영어및 생산지원자금을 확대,업계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