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의 대일수출이 엔고의 영향으로 올들어 크게 늘고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종합전자3사의 대일 수출은 1억
5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0%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2.4분기에는 이보다 더 많은 2억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5천5백만달러를 수출,작년 동기보다 66.7%의 높은 증가
율을 보였고 대우전자는 4천5백만달러를 기록,80.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금성사는 5천6백만달러로 전년동기비 10%내외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최근 이같은 대일수출 증가는 전자업체들이 종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
M)중심에서 자가상표 중심으로 수출형태를 바꾸어 나가는 상황에서 나타
나고 있어서 업계는 자가상표수출확대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