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회원수는 크게 늘고있으나 1인당 카드사용액은 줄고있다.
22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3월말현재 카드회원수는
1천4백26만2천명으로 작년3월말보다 22.9%나 증가했다.
그러나 이기간중 카드사용액은 3조8천1백3억원으로 작년같은기간보다
17.3%증가에 그쳤다.
따라서 올1.4분기중 신용카드회원 1인당 26만7천2백원정도를 카드로 사용.
작년같은기간의 27만9천9백원보다 4.5%줄어들었다.
카드1인당사용액은 한도규제가 강화된 91년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카드회원들의 소비심리가 움추러들
고있는데다 카드회사들의 카드발급경쟁으로 휴면카드가 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월말현재 각 카드회사별회원수는 국민카드 3백22만1천명(전년동기
대비 증가율16.6%)비씨 6백49만3천명(" 15.6%)외환 1백54만5천명(" 46%)
장은 8만4천명(" 50%)엘지카드 1백28만4천명(" 38.1%)삼성위너스 1백53만
3천명(" 44.9%)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