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장중한때 달러당 1백10엔대를
깨뜨렸다. 이같은 엔강세로 엔화에 대한 원화값은 1백엔당 7백21원32전
으로 7백20원대로 떨어지면서 사상최저치(원화의 대엔화환율로는 최고치
)를 경신했다.
엔화는 21일 동경환시에서 미달러화에 대해 상승세를 계속해 오전한때
사상최고치인 1백9.90엔을 기록,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져왔던 1백10엔
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엔화는 오후장에서 일본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전날보다
달러당 0.10엔 하락한 1백10.35엔에 폐장됐다.
이날 국내외환시장의 엔화에 대한 원화값은 1백엔당 7백21원32전으로
전일보다 5원81원 싸졌다.
작년말보다는 88원32전(12.24%)이나 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