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이 공직자 윤리법개정작업과 관련, 공개대상공직자의 범위, 군 사법
부인사의 포함여부및 법개정후 재산재공개 문제등을 둘러싸고 당내이견이
많아 진통을 겪고 있는 모습.
당정치특위 1분과위는 당초 19일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
김종필대표는 20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이에 대해 "특위에서 장래를 내다
보며 깊은 연구와 검토를 하고있는 중인데 외부에 마치 결론이 내려진것처
럼 비쳐져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며 "관련자들은 주의해달라"고 당부.
황명수 총장은 이날 "공직자윤리법을 꼭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려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이번 임시국회처리방침에서 다소 후퇴한듯한 느낌.
신상식당정치특위위원장도 "꼭 임시국회전에 당안을 만들어야 되는것은 아
니다. 국회회기중에 만들어도 된느것 아니냐"며 법안마련작업이 결코 쉽지
않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