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이 에틸렌 프로필렌등 나프타유분을 가격관리대상품목(인상
시 보고의무화품목)에서 제외함에따라 대림산업 유공 삼성종합화학등 유
화업체들은 기초유분가격을 국제가에 연동시키는등 새로운 가격기준마련
에 본격 나서고있다.
기초유분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에서 나프타유분을 가격고시품목
에서 제외,지금까지 나프타구입가격등에 연동돼온 기초유분의 가격체계
도 전면 개편될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공은 장기계약분의 경우 수요업체가 물량을 안정
적으로 확보할수 있는등 이점이 있으므로 가격을 현물에 비해 다소 높게
공급한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입장에 따라 유공은 한양화학 울산공장에 올해 공급키로 이미
장기계약한 에틸렌 16만t에 대해서는 국제가보다 다소 높은 가격을 적
용할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