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이달말께 소집되는 임시국회전까지 무소속 의원영입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민자당의 한 당직자는 17일 "이번 임시국회 개회에 앞서 무소속 의원의 영
입문제를 매듭짓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말하고 "영입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무소속 의원들은 15-16명선"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은 무소속의원 가운데 <>국민당과 현대의 정경일체를 옹호했거나 <>
공직을 이용한 축재혐의가 있고 <>부동산투기 의혹이 짙은 의원은 영입대상
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김효영 김정남 윤영탁 김해석 차수명 이호정 김범명
송광호 송영진 김진영 정태영 최영한 원광호 박제상 이건영 김두섭의원등
국민당 탈당의원과 강창희의원등을 대상으로 영입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