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회장 소준열 예비역대장)는 16일 오전 정기전국대의원총회
를 갖고 본회 회장의 완전 자유경선제와 회원임의가입제등 전반적인 운
영개선안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내년 3월에 선출하는 본회 회장은 지금까지 단일후보자에게
투표하던 관행과 달리 완전 자유경선에 의해 선출된다.
개선안은 또 올해 하반기부터 현재 예비군중대장이 겸직하고 잇는 읍
면동사무소장 일부를 시험적으로 자유경선하고 오는 95년말부터는 이를
모든 지부회장직에 확대키로 했다.
또 현재 장성회원중에서 임명해온 본회 국장을 군계급에 관계없이 능
력에 따라 발탁기용하며 중앙및 각지부회의이사도 군별 계급별 임관출
신별로 균형있게 구성하도록 정관과 직제규정등을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