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정부출연연구소에서 개발된 신기술의 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
덕연구단지내에 기술창업보육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김시중과기처장관은 15일 오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가
진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반도체 고선명TV등 특정분야
의 핵심선도기술을 2000년까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중소기업
의 경쟁력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중간핵심기술(미디움테크)개발에도 주력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올해중 총8천2백1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
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이날 한국과학기술원에 현재 설치돼 있는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
를 확대 독립시켜 5만평의 부지위에 기술창업보육센터를 설치,6월말까지 벤
처기업들이 입주할수 있는 체제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