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21세기 자동차산업전망에 대한 조사용역을 일본 노무라(야
촌)종합연구소에 의뢰한 것으로 9일 밝혀졌다.

삼성의 이같은 용역의뢰는 상용차시장진출에 이어 승용차시장진출을
앞당기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용역내용은 자동차산업의 전망은 물론 삼성이 승용차시장에 진출할 경우의
개발 생산 판매에 관련된 바람직한 전략까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한관계자는 "경영실태진단과 21세기 그룹의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노무라에 그룹주요업종의 전망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히고 "상용차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자동차업종에 대한 경영분석에 중점을
두도록 요청한것도 사실이나 승용차시장참여를 전제로 한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삼성은 상용차시장진출을 계획하던 당시에도 노무라에 자동차사업진출
타당성조사를 의뢰한적이 있다.

한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올해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설치,내년중
현지법인화한다는 전략으로 국내영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11일에는
미즈구치(수구)사장등 임원진들이 전경련과의 공동세미나 개최를 위해
방한,삼성관계자들과도 만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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