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는 북한핵문제와 관련, 빠르면 이번주내에 한반도비핵화를 위
한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사태해결을 위해 북한
측과 계속 협의할 것을 권장하는 `안보리의장성명서''를 채택키로 했다.
안보리는 6일 오후 (한국시간 7일 오전) 비공개회의를 열어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으로부터 북한의 핵안전협정의무위반에 대한 보고를 들은뒤 강
경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일단 의장성명서를 채택키로 합의했다.
미국이 중심이 돼 작성중인 의장성명서의 초안은 <>북한의 IAEA 특별사찰
거부와 NPT탈퇴선언에 대한 우려표명과 NPT보편성의 중요성 재확인 <>한반
도비핵화를 위한 남북공동선언지지 <>IAEA가 북한과 계속협의해 사태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해줄것 등의 비교적 부드러운 내용을 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