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디오를 비롯 가전업체를 중심으로 성행하던 경품 사은판매등
비정상적 판촉활동이 대리점으로 확산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일부 가전대리점들은 30-40만원씩 하는
컬 러TV등을 경품으로 내거는등 부당경품행사를 일삼고 있어 거래질서를
문란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구로구 X대리점의 경우 결혼판촉행사를 실시
하면서 이달말까지 혼수용가전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21인치 컬러TV,자
동카메라 카세트등의 고가제품을 경품으로 줄 계획이다.
용산의 D대리점도 혼수용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사은경품으로 컬러TV,시
계 카세트등을 내놓아 경품류의 고가화를 부추기고있다.
용산전자상가의 모오디오업체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혼수특
보''란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3박4일의 괌 여행권을 경품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