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축구협회회장은 1일 국내 여자축구를 활성화하기위해 현대그룹
연고학교인 울산전문대와 현대여중.고등 3개교에 올해안에 축구팀을
창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몽준회장은 1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축구협회 이사진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여자축구가 세계전역으로 확산,보급되고있는 구제적인 추세와 올림픽
세부종목 채택가능성에 비추어 걸음마단계에 있는 국내 여자축구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서는 팀을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회장사인 현대가 팀창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연고학교중 울산전문대는 올해초 이미 정회장의 지침을 받아
여대부 참가를 목표로 창단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대여중.고보다 먼저 출범할것으로 보인다.

정회장은 또 문민정치 시대를 맞아 엘리트체육 못지않게 생활체육이
중시되고있는 상황을 감안,전국 각 도시의 조기축구회등 순수 아마추어팀이
출전하는 도시대항축구대회를 올해안에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대항대회의 창설은 생활체육에 대한 측면지원은 물론 축구의
저변확대와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