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타일업계가 덤핑판매를 자제하고
수출시장개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내장타일 바닥타일 외장및 모자이크타일업계는 최근
도자기타일조합의 주선으로 모임을 갖고 덤핑판매행위를 자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타일업계는 조합내에 유통질서분과위원회(위원장
문주남대동요업사장)를 설치,생산감축과 수출전환등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유통질서위원회는 내수기업이 수출에 나설 경우 관련업체들이
공동부담하는 수출보상금을 적립,수출업체에 적극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타일업계는 또 인력스카우트방지및 공동홍보등에도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

타일업계는 건설경기부진의 여파로 내수시장에서 공급과잉이 초래되면서
할인판매가 성행하는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