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18일부터 타이컴 조달방식을 종전 최저입찰가에서 "제3자
를 위한 단가계약방식"으로 전환하고 정부가 도입할 타이컴 3백대도 이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이에따라 오는 17일 조달청 제2입찰실에서 삼성전자 금성사 현
대전자 대우통신등 주전산기 개발 4사를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로 품목별
공급희망수량과 공급가격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입찰에서 조달청은 타이컴에 소요되는 부분품을 CPU보드 IO보드 메
모리 통신장치 시스팀소프트웨어등 18개(25개품목)로 분류하기로 했다.
제3자를 위한 단가계약방식은 정부가 도입할 물량에 대해 미리 판매가격
(예가)를 정해놓고 공급자와 계약을 맺게 하는 방식이다.